넷플릭스 상장 이후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오징어 게임’ 덕분에 넷플릭스의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넷플릭스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88% 상승한 610.3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최고치다.
넷플릭스의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최근 공개된 오징어 게임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올 들어 넷플릭스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었지만 한국의 오징어 게임이 일거에 이같은 추세를 뒤집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IT 분석가인 지타 라가나단은 “넷플릭스가 최근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된 이후 오징어 게임 덕분에 모퉁이를 돌 수 있었다”며 “오징어 게임 성공으로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다운로드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드라마로, 출시 이후 미국 등 66개국에서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