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일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 조성된 꽃밭에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활짝 펴 꽃 물결을 이루고 있다.2021.10.1/뉴스1 © News1
이번 주말은 밤사이 내린 비가 그친 뒤 대체로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2일 오전까지 중부지방 전북 북부를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전북 남부와 전남권 북부, 경북 북부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 북부·서해5도는 5~40㎜, 수도권 북부·강원도·충청권 남부·전북 북부·울릉도·독도는 5~20㎜의 비가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 토요일인 2일 오전부터는 차차 맑은 하늘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3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진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최고기온은 24~31도,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20도를 밑돌며 선선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으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다.
2일 지역별 최저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9도 Δ춘천 17도 Δ강릉 19도 Δ대전 18도 Δ대구 17도 Δ부산 20도 Δ전주 18도 Δ광주 18도 Δ제주 2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4도 Δ춘천 26도 Δ강릉 26도 Δ대전 27도 Δ대구 29도 Δ부산 28도 Δ전주 28도 Δ광주 28도 Δ제주 27도다.
주말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1일 밤부터 2일 오전 10시 전후로 전남권과 경상궝네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