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교포’ 이민지가 2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라운드 1번홀에 앞서 퍼팅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KLPGA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호주 교포 이민지(25·하나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민지는 2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648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이민지는 공동 2위 송가은(21·MG새마을금고), 김수지(25·동부건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9위인 리디아 고(24·뉴질랜드)도 ‘디펜딩 챔피언’ 안나린(25·문영그룹), 장하나(29·BC카드) 등과 공동 7위(10언더파 203타)에 자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