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추진 중인 가운데,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의견 수렴을 위한 2차 공개 토론회를 이달 넷째 주(10월18~22일) 개최할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일 관련 일정을 묻는 기자단 질의에 “2차 토론회는 10월 넷째 주 경으로 계획 중”이라며 “다만 변동 가능하다”고 답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전날에 이어 이달 중 한 차례 더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도 지난달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공청회를 통해 일상 회복 방안을 수립하는 데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며 “10월 중 두 차례 정도 공청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중수본은 이날 2차 토론회 내용과 참석자 등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방향성은 현재 논의 중”이라며 “확정되는대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