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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19 신규확진 2086명…주말 기준 두번째 규모

입력 | 2021-10-03 09:44:00


개천절 연휴 첫날인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8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086명 증가한 31만 810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5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62명 줄었지만 89일째 네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2086명은 토요일 확진자(일요일 발표)로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지난달 26일에는 추석 연휴 여파로 확진자  수가 이례적으로 2769명으로 치솟았다.

최근 일주일 간 2200~28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과 비교해 다소 줄었지만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걸 감안할 때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는 보기 힘든 상황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43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2916건(확진자 49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50건(확진자 3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3897건이다.

위중증 환자는 346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07명(치명률 0.7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