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올 연말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울산 동구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출렁다리 무료 운영기간을 올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올 7월 중순 개장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당초 8월 말까지 무료 운영될 예정이었다. 울산 동구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무료 시범 운영 기간의 필요성을 감안해 무료운영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5시 40분까지는 입장해야 한다. 술에 취한 사람 또는 반려견 동반 시에는 입장할 수 없다. 정기휴장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