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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제품, 한자리에 다 모였네” 온라인 쇼핑몰에 전용 코너 연다

입력 | 2021-10-05 03:00:00

인터파크-우편진흥원-홈플러스
녹색 인증제품 매장 2년간 운영




온라인 쇼핑몰에서 친환경제품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녹색제품 전용관’이 생긴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인터파크,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홈플러스와 ‘녹색제품의 온라인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녹색제품이란 생산 과정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투입하고,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발생을 줄여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환경표지제품, 우수재활용제품(GR), 저탄소제품이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각 업체는 온라인 매장에 별도의 녹색제품 전용관을 선보이게 된다. 녹색제품 전용관에서는 친환경 세제, 라벨 없는 생수, 동물복지 달걀 등 제품 종류별 녹색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온라인 매장에 녹색제품 전용관 운영을 시작했다. 인터파크는 이달 11일, 우편진흥원은 이달 18일부터 녹색제품 전용관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2년이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제품 전용관을 이용하는 고객의 구매 성향과 구매 제품 등을 분석해 맞춤형 녹색제품 제공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송혜미 기자 1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