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생태호수공원(예정) 인근에 자리하는 더샵 도안트위넌스 투시도
주거 품격을 한껏 높여주는 호수공원 인근 신규 분양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수변을 따라 펼쳐진 휴식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답답한 코로나 시대 최적의 주거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어서다.
호수공원 일대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입소문을 타며 집값도 강세다. 수원 광교호수공원(170만㎡) 바로 옆 ‘중흥 S클래스’ 전용면적 84㎡는 7월 18억원에 거래돼 일대 시세를 리딩중이다. 동탄2신도시도 동탄호수공원(46만㎡) 앞 ‘하우스디 더 레이크’ 전용면적 84㎡ 타입이 10억4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호수와 거리가 먼 아파트 보다 2억원 가량 더 높다. 인천 청라국제도시도 호수공원(102만㎡) 옆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전용면적 84㎡ 타입이 12억95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세웠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단순히 녹지가 펼쳐지는 것보다 아름다운 수변이 더해지는 것이 가치상승에 도움을 주며, 건강한 삶까지 누릴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주거 공간으로 더 인기를 끌 것”이라며 “또한 호수공원 일대가 상권 형성, 다양한 행사 개최 등으로 지역문화의 핵심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단지 인근에는 갑천생태호수공원(예정)을 비롯해 도안문화공원, 진잠천 수변공원, 옥녀봉체육공원, 덜레기근린공원, 도안숲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갖춰져 있다.
동시에 역세권 입지도 누릴 수 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7년 개통 예정) 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며, 대전 전 지역을 통하는 도안대로가 맞닿아 있고, 동서대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밖에 홈플러스, CGV,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과 목원대 상권과 중심상업지역 중심으로 형성된 다양한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한 입지도 강점이다.
청약 부담도 덜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