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4 창업지원주택’ 투시도
오는 12일부터 입주자 추천 신청 접수
인천 남동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 기능을 겸한 창업지원 임대주택인 ‘인천논현4 창업지원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동구와 LH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논현동 일원에 전용면적 25㎡ 214세대, 44㎡ 24세대 등 총 238세대의 창업지원주택을 건설한다.
주택관련 서류 제출 대상자 발표는 11월 16일이며, LH 서류 접수 기간은 11월 18일~11월 23일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4월 22일,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입주자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만 19세 이상 ~ 만39세 이하의 청년으로 △남동구청장이 인정한 1인 창조기업 창업인 △인천8대전략산업 창업인 △인천8대전략산업 예비 창업인 △인천8대전략산업 해당 기업 소속 근로자 등 네 가지 자격 중 한 가지 자격을 갖춘 무주택세대구성원(혼인중이 아닌 경우 무주택자),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소득, 자산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팀 또는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논현4 1블록 창업지원주택은 남동국가산업단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청년미디어타워 등 남동인더스파크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갖췄다. 또한 인천항 및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신속한 물류접근이 가능하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인천논현역과 인천1호선,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하며 제2경인고속도로(남동IC), 영동고속도로(월곶JC) 등을 통한 진입이 용이하다.
인천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공주택사업으로 무주택 청년 창업자, 인천시 전략 산업 종사자 등 청년 창업인에게 맞춤형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논현4 창업지원주택사업’이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