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병묵)는 IT를 통해 장애청소년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제17회 서울특별시 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지난 1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7번째 열린 서울특별시 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정보격차(정보활용) 문제로 인한 장애인의 사회적 소외현상을 예방하여 사회통합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협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치렀다.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장애청소년들도 IT기술과 정보사용이 일상화된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갈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e-Life(정보검색), e-Tool(엑셀,파워포인트), e-Contents(영상제작)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으며 총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일영 부회장은 축사에서 “장애가 있건 없건 모든 사람들이 IT기술과 정보를 공평하게 사용하는 시대를 꿈꾸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장애청소년IT챌린지가 그 꿈을 현실화시켜 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후원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