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전문 전시회 ‘K-핸드메이드페어’ 주최사무국은 오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참가신청 접수를 10월 8일 마감한다고 5일 밝혔다.
영상 콘텐츠 성장 추세에 맞춰 K-핸드메이드페어 주최사 측은 영상물 제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작가들을 위한 제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상물을 보유하고 있는 작가들에게는 관련 작품 홍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사 관계자는 “프로필 영상이 필요하지만 가격이 부담되는 작가들을 위해 영상 촬영 전문 업체 ‘손수잇다’와 제휴를 맺어 영상 제작 서비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며 “선착순 10팀과 K-핸드메이드 명품·명인전 선정업체 11팀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주최사 측은 이번 행사를 소통에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소통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티스트가 자유롭게 작품을 선보이고 넓은 공간을 활용해 체험을 비롯해 작품 전시와 판매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선착순 10개 부스에 한해 신청을 받고 있다. 아티스트가 작품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구매하고 교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케수작(K-手作)죤’과 ‘두잇유어셀프(DIY)죤’도 운영한다.
행사 출품을 희망하는 작가나 업체는 오는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나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참가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관람객은 10월 25일까지 1차 사전등록을 통해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사진과 사연을 공식 채널 메시지나 이메일로 보내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70만 원 상당 재봉틀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참여자에게는 박람회 초청장을 제공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