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나섰던 양현종(33)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월 텍사스와 계약하고 미국에 진출한 양현종은 MLB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빅리그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0의 성적을 남겼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양현종은 한국과 미국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원 소속팀 KIA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양현종은 “KBO리그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내가 이슈가 되지 않길 바란다. 거취는 쉬면서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