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주유소로 상품 배달 배송비 1만9000원… 부담 낮춰
GS칼텍스는 이케아코리아와 손잡고 서울 강남구 삼성로주유소에서 ‘주유소 픽업 서비스’(사진)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주유소 픽업 서비스는 비대면 배송을 원하는 고객이 주거지와 가까운 주유소를 배송지로 택하면 지정된 주유소로 이케아가 상품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주유소에 방문해 직접 상품을 수령한다. 기존 배송비(근거리 2만9000원, 그 외 4만9000원)보다 저렴한 1만9000원의 배송비로 물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양사는 삼성로주유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대전, 대구, 경기 평택시, 충남 천안시, 경남 창원시 등 전국 6곳의 주유소로 픽업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 반응과 사업성 등을 고려해 내년에는 더 많은 주유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