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5일) 코스피가 6개월여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7.01포인트(-1.89%) 내린 2962.17을 나타내고 있다. 2021.10.5/뉴스1 © News1
전날 큰 폭의 하락을 겪었던 코스피가 6일은 동학개미(개인투자자)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마감했고 실시간 뉴욕 선물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71포인트(p)(0.60%) 상승한 2979.92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개인의 반발 매수세가 강하다. 개인은 107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595억원, 기관이 538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두 회사를 포함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상승을 기록하는 중이다. LG화학(2.68%), 삼성SDI(1.18%), 현대차(1.03%), 삼성전자우(0.45%), 기아(0.26%), SK하이닉스(0.20%),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 상승한 업종은 서비스업(1.6%), 화학(1.4%), 종이목재(1.32%), 보험(1.07%), 증권(1.04%), 유통업(1.01%), 소형주(0.99%), 기계(0.94%)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운수창고(-0.23%), 의료정밀(-0.03%) 등이다.
전날 1000선이 무너졌던 코스닥도 이날 1.2% 상승하며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1.50p 오르며 966.91을 기록했다.
개인이 129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97억원, 기관은 2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상승한 업종은 종이/목재(3.84%), 금융(2.6%), 방송서비스(2.17%), 화학(1.93%), 통신방송서비스(1.92%), 컴퓨터서비스(1.8%), 디지털컨텐츠(1.69%), 소프트웨어(1.64%), 정보기기(1.59%)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운송(-0.31%)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87.10원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