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엣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0.6/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시장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송파구 가락시장, 마포농수산물시장에 이어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서도 28명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서구 소재 시장 종사자 1명(타시도)이 지난달 24일 최초 확진 후 현재까지 28명이 감염됐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3명이다.
일부 종사자는 작업 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하고, 종사자들이 흡연과 식사를 함께 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강서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를 검사하고 접촉자를 분류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점포는 일시 운영을 중지하고, 지난 4일부터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유통 종사자 대상 선제검사 행정명령도 내려졌다.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대상자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