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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청년주택 전세대출, 실수요자 어려움 겪지 않게 정책 노력해야”

입력 | 2021-10-06 14:16:00

문재인 대통령 2021.9.27/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가계부채 관리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전세대출 등 실수요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기숙사형 청년주택 전세대출 제도 개선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국토부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입주하는 청년들이 청년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나 시중은행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 기숙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내 건물 등을 매입해 공급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도입됐다. 최근에는 해당 청년주택이 공부상 용도가 기숙사라 구분등기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어 입주예정자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