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조감도
태영건설이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이 트리플(경부선, 중앙선, 동해선) KTX 역세권 입지 및 우수한 상품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으며, 시간당 한정된 인원만 방문하는 등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해 운영했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한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경주에 없던 최첨단 설비를 도입한 아파트라는 점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각 세대 내부에서는 최신기술이 접목된 월패드를 활용하면 거실 조명과 난방을 조정할 수 있으며, 대기전력 차단 및 일괄 소등 스위치를 이용해 제어가 가능하다. 세대 현관에는 방문자 및 현관을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방문자 블랙박스가 설치되는 등 보안에도 신경썼다. 단지 곳곳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및 LED 디밍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배치돼 공용부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함을 더했다.
경주에 거주 중인 30대 주부는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견본주택을 통해 이 같은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을 보고 청약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면서 “세대 내부뿐만 아니라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다양한 설비들이 단지 내에 배치돼 있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방문자 차량 번호 사전 예약시스템, 지능형 주차위치 안내 시스템, 지하주차장 차량유도 시스템 등을 통해 편리하게 입차 및 주차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홈컨트롤, 시큐리티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이 단지에 들어서면 최첨단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으로 공동 현관을 출입할 수 있으며, 동시에 승강기를 자동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에는 태영건설이 선보이는 공용 욕실 ‘데시앙 바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끌었다. 우선 단지 내 조성되는 29층 스카이 커뮤니티가 경주시 최초로 들어선다. 스카이라운지 내에는 지역을 한 눈에 조망하면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북 카페를 비롯해 단지를 방문한 손님들이 이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저층부 세대는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신혼집 마련을 위해 신축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다는 회사원 김 모씨(45)는 “코로나19로 최근 외부활동이 급격히 줄었는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된다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분양가 상한제 개선사항 미적용 단지라는 점도 경주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요인이다. 경주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경주 구도심 지역에 들어서는 한 아파트 분양가가 3.3㎡ 당 1380만원 인데 비해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3.3㎡ 당 분양가가 984만원으로 책정됐다”면서 “입주 시 전매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945세대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84㎡ 등 총 7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5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수)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오는 14일(목)에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이어진다. 모델하우스는 경주시 용강동 일원에 자리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