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아시아 과학·산업기술 교류협력 박람회인 ‘2021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 (SPIF 2021)’가 ‘지역발전을 위한 사이언스파크의 역할과 협력’이라는 주제와 ‘더 많은 연결, 더 나은 내일’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2~13일 이틀간 대구 EXCO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ASPA(Asian Science Park Association)가 공동주최하고 ASPA 본부사무국이 주관하는 ‘2021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는 15개국 300여 명의 아시아사이언스파크 유관기관과 관련 전문가 및 중소벤처 기업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사이언스파크’는 산업·기술·중소벤처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각국에서 설립하는 테크노파크, 혁신클러스터 등의 다양한 기관들을 통칭하며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ASPA)’는 1997년 일본에서 설립해 현재 21개국 157개 기관 및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노베이션 톡 투 유’에서는 에디슨 모터스 강영권 대표, 구글 미키 김 전무, 한양대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 등의 패널들이 팬데믹과 4차 산업 혁명시대에서 혁신의 사례와 미래 트렌드를 풀어낸다.
‘사이언스파크 포럼’은 총 11개국 23명의 발제자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사이언스파크의 역할과 협력을 위해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미팅’, ‘사이언스파크간의 협력’, ‘후발 사이언스파크 지원을 위한 활동’, ‘아시아 주요 지역의 기업환경’, ‘주요 기업의 비즈니스 기술개발 전략’, ‘디지털 전환 시대의 과학기술단지의 미래’, ‘Play Local, Behave Global for Innovation Organizations’라는 7개의 세션에서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경북 AR/VR협회를 중심으로 개발한 전시플랫폼 ‘메타버스 전시회’를 통해 3D 가상현실 공간에서 기업홍보와 전시, 상담 등이 이뤄진다. ASPA 본부사무국은 국제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메타버스 전시회를 참여 기업들의 해외 홍보를 위해 1년간 유지해 회원국에서 상시 접속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는 14개국 41개 업체와 대구·경북의 82개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