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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영남 “7살 연하 남편이 엄마라 불러”

입력 | 2021-10-06 15:44:00


‘옥문아’ 배우 장영남이 7살 연하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장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송은이는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장영남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송은이는 “영남이 너무 유명했다. 그때 남자 후배들이 (영남이를) 이영애 같다고 다 좋다고 얘기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숙이 “그 당시에 남자들이랑 대화하는 걸 별로 안 좋아했다고 들었다”고 하자, 장영남은 “이런 얘기를 하면 사람들이 싫어한다. 저는 친구로 편하게 지내고 싶은데 얘기만 하면 다 좋다고 고백했다”며 수줍게 털어놨다.

또한, 장영남은 7살 연하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를 밝혀 기대를 모았다. 그는 “연극을 했는데 재공연을 하게 됐다. 남자 배우 한 명이 펑크를 내서 대타로 온 배우가 지금의 신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랑이 인물이 좋다. 제가 인물을 보는 편은 아닌데 누가 봐도 눈길이 가는 외모였다. 호감까지는 없었지만 싫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장영남은 7살 연하 남편과 모자지간으로 오해 받은 적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서로를 부를 때 호칭을 엄마, 아빠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자주 가는 가게에서 ‘저렇게 큰 아들이 있었냐’고 묻더라. 신랑한테 얘기해줬더니 입이 귀에 걸렸다”며 미소를 지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