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선착장에서 요트에 붙은 조개를 제거하던 고등학교 실습생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1분 여수시 웅천동 요트 선착장에서 7t급 요트 바닥에 붙어있는 해조류·패류 제거 작업을 하던 모 고등학교 실습생 A군이 바다에 빠졌다.
A군은 응급 처치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당시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에 대해서도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 조사한 뒤 혐의 적용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