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요아리가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6일 요아리의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과 모욕, 악의적 비방 등으로부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누리꾼이 요아리가 학폭 가해자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요아리는 지난 2월9일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결승전을 마친 뒤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게재하며 해명에 나섰다.
이후 요아리가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한 글은 개인정보 침해 사유로 온라인 게시판에서 삭제됐다. 신빙성 있는 증거나 증언도 나오지 않았다.
소속사는 “요아리가 ‘학폭 가해자’로 이름이 언급된 만큼 지금까지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요아리는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결승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그는 드라마 ‘너는 나의 봄’, ‘유 레이즈 미 업’, ‘검은태양’ 등의 OST에 참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