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성수점 에코리필스테이션에서 모델이 세제 리필을 시연하고 있다.
이마트가 소비자와 접점이 많은 유통 기업의 특성을 살려 고객들의 자발적인 친환경 참여를 독려하고, 친환경 인식 변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다양한 캠페인으로 친환경 쇼핑 환경 구축에 앞장선다. 이마트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새로운 방식의 소비문화를 만든다는 취지로 유통업계 최초로 세제 리필 매장을 도입했다. 환경부 추정치에 따르면 1개 점에서 하루에 20건이 판매될 경우, 연간 1095kg의 플라스틱을 절약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슈가버블의 전용 용기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본품 가격 대비 35¤39% 할인된 가격에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다시 채울 수 있다. 충전 가격은 세탁세제(3L) 4500원, 섬유유연제(3L) 3600원이다. 전용 용기는 매장에서 500원에 구매 가능하며 빈 용기를 계속 재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자양점 ‘아모레스토어 헤어&보디’숍 1호점. ‘샴푸·보디워시 리필 스테이션’ 매장에서 모델이 메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마트 자양점에 도입된 ‘샴푸·보디워시 리필 스테이션’에서는 아모레퍼시픽에서 개발한 향 특화 샴푸 3종과 보디워시 7종의 상품을 리필 형식으로 판매한다. 맞춤형 화장품법에 따라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가 상주하며 직접 제품을 리필해 준다. 또한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 전용 리필 용기(개당 500원)에 300mL, 500mL 용량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 소비자가 사용하고 버린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
처음 ‘샴푸·보디워시 리필 스테이션’에 방문하면 리필 용기를 구매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충전하면 되고, 상품을 모두 사용한 후에는 고객이 직접 용기를 세척, 건조시킨 후 매장을 방문하면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가 용기를 살균해 재충전해준다. 전용 리필 용기만 있으면 샴푸와 보디워시를 여러 번 충전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4월 말 오픈 이후 9월까지 하루 평균 120여 명의 고객이 ‘아모레스토어 헤어&보디’ 매장을 방문해 리필 스테이션에 대한 안내를 받아 20¤30명이 직접 구매했다.
이마트 성수점에서 한 고객이 재생PET 소재를 적용한 토마토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9월 6일 오전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이마트 성수점에서 이마트, 활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스트레치 필름 회수 및 재활용 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 행사를 진행했다. 왼족부터 강습협 이마트 지원본부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서영태 환경부 자원재활용 과장.
‘Plastic Free Tomorrow’ 테마의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이마트가 SSG닷컴. 신세계프라퍼티, 해양환경공단, POSCO, P&G, 테라사이클, 아이엠어서퍼(글로벌 협업 환경프로젝트)와 손잡고 진행하는 ‘가져와요 플라스틱, (가플지우)’줍깅 캠패인 포스터의 캐릭터.
※줍깅: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
이마트는 보다 적극적인 캠페인의 확산 의지를 밝히고, 브랜드 간 협업 및 고객 동참 홍보를 위해 이번 오프라인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받는 해양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설치 미술 및 포토존과 함께 폐플라스틱이 파쇄 공정을 통해 재탄생되는 모습을 직접 시연했다. 또한 전시를 찾는 고객에게는 업사이클 굿즈 및 줍깅 집게, 텀블러 등 다양한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는 사은품을 제공하며 캠페인에 동참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또는 브랜드와의 협업 논의도 현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전시 연출을 위해 사용된 플라스틱은 이마트 매장의 플라스틱 회수함 및 연안정화활동을 통해 모아진 실제 폐플라스틱을 활용했다. 특별 제작된 초대형 서프보드(약 7m)를 비롯한 각종 전시물은 9월 중순 국내에서 서핑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강원 양양의 ‘아이엠어서퍼 양양본부’로 옮겨져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향후 ‘아이엠어서퍼’와 함께 양양을 시작으로 전국 서퍼들에게 업사이클링으로 제작된 줍깅 집게를 지원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가져와요 플라스탁, 지켜가요 우리 바다’ 포스터.
또한 고객들의 참여로 모인 폐플라스틱은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판 2만1000개, 접이식 쇼핑카트 1만3500개, 줍깅 집게 3000개 등 다양한 형태로 업사이클링 후 지역사회에 기부돼 캠페인의 진정성을 실천하고 있다.
이마트 김동재 ESG추진사무국 팀장은 “상품 판매, 매장 운영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고객 관점의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작은 실천들을 모아 진정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