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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첫 자이(Xi) 아파트 11월 공급 소식에 기대감 ↑

입력 | 2021-10-07 14:20:00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스케치


 전남 광양·강원 강릉·충남 홍성 등 지역 첫 자이,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

 전남 나주에 ‘자이’(Xi) 아파트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지역 내 첫 선을 보이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우수한 상품성과 그 동안 지역에서 볼 수 없던 브랜드 희소성에 따른 프리미엄 기대감이 높다.

 업계에 따르면 전남 광양, 강원 강릉, 충남 홍성 등의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자이아파트의 경우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전남 광양에서 첫 선을 보인 자이 아파트 ‘광양센트럴자이’의 경우 42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9741명이 몰리며 평균 46.12대 1로 광양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1월 강릉에서 선보인 첫 자이 아파트 ‘강릉자이 파인베뉴’ 평균 13.15대 1로 분양 당시 강릉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외에도 충남 홍성군의 ‘홍성자이(17.55대 1), 충남 계룡시의 ‘계룡자이’(27.68대 1) 등도 지역 내 첫 선보인 자이 단지들이 지역내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오는 11월 GS건설이 나주에 첫 선을 보이는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송월동 일대에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32층, 18개동 전용면적 59~179㎡ 총 1,554가구로 나주시 최대 규모에 나주시 최대 높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54가구 △84㎡ 1,054가구 △116㎡ 328가구 △131㎡ 5가구 △132㎡ 8가구 △179㎡ 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나주시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없는 상황이라 나주역자이 리버파크의 브랜드 가치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가치뿐 아니라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우선 KTX 나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광주 송정역이 약 10분, 서울 용산역, 수서역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에 빛가람로, 13번국도 등이 있어 차량을 통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 광주시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롯데마트(나주점), 나주시청, 나주법원, 나주세무서, 나주 문화예술회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등 나주 도심의 주요편의시설들이 반경 약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농구장, 축구장, 실내수영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추고 있는 나주종합스포츠파크는 도보권에 있어 입주민들이 여가생활을 하기에도 좋다. 또 단지 서측으로 금성산 자락이, 남측으로 영산강이 흐르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일부동에서는 영산강 조망이 가능하다.

 풍부한 개발호재도 품고 있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와 인접해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2025년 준공예정)’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9월 1일에 지정된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는 780,791㎡ 규모이며, KTX나주역과 연계하여 상업 및 업무, 여가•문화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신성장거점 지구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광주~나주 광역철도(총 28.1㎞)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년 준공 예정)에 포함돼 있어, 완공시 나주에서 광주 상무까지 약 30분이면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며,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1단계(광주 서구~강진 성전)구간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전남 나주시 송월동에 들어설 예정 이며,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