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이 청소년들의 교육기회 확대 및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설립한 프라디움장학회는 ‘CITY FLY 장학사업’ 제1기 장학생 31명을 선발해 지난 5일 장학금 전달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윤지연 시티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화상으로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프라디움 장학회에 따르면 CITY FLY 장학사업의 ‘FLY’는 ‘For Lovely Youth: 사랑스러운 청소년을 위하여’라는 의미이며, 시설보호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사랑받는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향해 날아오를 수 있도록 도와 궁극적으로는 이들의 안정적인 자립 지원을 목표로 한다.
프라디움 장학회는 지난 7월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아동 보육시설, 그룹홈, 가정위탁 포함)부터 보호 종료 및 보호 연장 대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주간 공개 모집 후 서류 및 면접전형을 통해 총 31명을 선발했다.
시티건설 정원철 회장은 “CITY FLY 장학사업은 시설보호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7년 연속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지원을 결심하였다”라며 “시티건설은 앞으로도 본 사업 명에 붙는 ‘시티’라는 회사명이 장학생들에게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여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