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를 신성시하는 인도에서 7일 버스 1대가 도로를 벗어나 트럭과 충돌, 타고 있던 12명이 숨졌다고 인도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 기사가 길 잃은 소를 치지 않으려 피하면서 도로를 벗어나 사고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버스에는 60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사망자 외에 32명이 부상했다.
경찰 고위 관계자 야무나 프라사드는 부상자들 가운데 중상자들이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매년 약 11만명 정도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러크나우(인도)=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