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차 컷오프 통과후 “4강에 들게 해주신 국민여러분과 당원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깨끗한 홍준표가 정권교체를 이루고 나라를 정상화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G7선진국 시대를 열어 청년들에겐 꿈과 희망을 주고 장년들에겐 여유와 안락을 주는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아깝게 탈락하신 네명의 후보님들에게도 격려와 안타까움을 전한다”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 8명의 대선 경선 후보 중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가 4강에 진출했다. 최재형, 황교안, 하태경, 안상수 후보는 이번 2차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2차 컷오프는 4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표본집단 3000명을 대상으로 당원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진행 각각 30%, 70% 비율을 반영했다. 이중 당원투표는 6~7일 모바일 투표와 전화투표 방식으로 진행으며 투표권을 갖는 당원 선거인단은 총 37만9970명으로, 투표율은 49.94%였다. 역대 최고치로, 이준석 대표를 선출하며 흥행했던 6·11 전당대회(45.63%)보다 높았다.
4강에 오른 후보들은 당장 11일 지역 순회토론회에서 맞붙는다. 첫 지역은 호남이다. 지역 순회 토론회는 매주 월, 수요일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에는 서울에서 1대1 맞수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