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재택치료지원센터를 방문, 홍윤철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장으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있다. 2021.10.8/뉴스1 © News1
김 총리는 이날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등 관계자들과 감염병 의료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정부는 그간 여러 차례 국민들께 약속한 대로 백신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서는 11월 초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떼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 총리는 “높아진 백신 접종률만 믿고 너무 성급하게 일상회복을 서두르다 어려움을 겪은 해외 여러 나라들의 뼈아픈 경험을 반복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우리는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고, 점진적 일상회복을 추진함으로써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대응체계 개념도 (총리실 제공) © 뉴스1
서울대병원 재택치료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에 개소해 비대면으로 재택치료 확진자들에게 전문상담을 해오고 있다. 서울시에 지정된 4개 재택치료지원센터로는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적십자병원이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