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입주기업인 창작단체 프로젝트 에이(Project A)와 함께 종로구 주민을 비롯한 서울 시민과 온·온프라인으로 교감하는 ‘Continuation:대학로에서 예술의 목소리를 내다’ (이하 Continuation)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로 등 종로구 관 내 공연·예술계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종로컴백street 종로Citizen On-Air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문화와 역사, 예술의 도시인 종로구 특성을 담아 기획 한 ‘종로컴백street 종로Citizen On-Air 프로그램‘은 주민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의 새로운 면모를 발굴하고 종로의 생생한 모습을 탐색,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목표를 두고 있다.
프로젝트 에이(Project A)는 신체 언어와 이미지들을 활용하여 인간의 의미를 탐구하는 창작 단체이다. 이들이 올해 구현하고자 한 아이템은 전 세계적인 문제인 인종차별이다. 연출가 서준은 “‘Continuation’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용기를 누군가에게는 본질적 질문을 던지려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길거리 공연 모습을 담은 영상을 지난 8월 27일 Project A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성악가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Project A의 영상 ‘MIRAGE’는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로 표현해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9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종로구에 위치한 Space M, 종로여가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카페에서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Continuation’을 상영하는 방식으로 주민과 소통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