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한국 석좌에 에릭 모브랜드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7일(현지 시간) 한국국제교류재단 로스앤젤레스(LA) 사무소에 따르면 모브랜드 석좌는 랜드연구소 산하 아시아태평양 정책센터 소속으로 활동하게 되며 오는 12월 부임한다. 그는 전반적인 한미 협력 강화 방안을 연구하고 랜드연구소 산하 파디 정책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계획이다,
모브랜드 교수는 프린스턴대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취득하고 2010~2015년 싱가포르국립대를 거쳐 2016년부터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랜드연구소의 한국 석좌는 2019년 한국국제교류재단 후원을 통해 미국 내 한국 안보 관련 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