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매각됐다. EPL 사무국은 8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뉴캐슬 인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뉴캐슬 매각 금액은 3억500만 파운드(약 4954억 원)로 알려졌다. 새 주인을 찾은 뉴캐슬은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함께 ‘부자 구단’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PIF는 자산이 3200억 파운드(약 520조 원)로 맨시티 소유주인 셰이크 만수르 자산보다 10배 이상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