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2패로 B조 4위… 호주 선두에 베트남, 中에 2-3 패배 3연패 빠져
일본의 7회 연속 월드컵 축구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은 8일 사우디아라비아 지다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3차전에서 0-1로 졌다. 지난달 2일 오만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한 일본은 1승 2패(승점 3)로 B조 4위를 기록했다. B조 호주는 오만을 3-1로 꺾고 3승(승점 9)으로 사우디아라비아(3승)에 골 득실에 앞서 조 선두가 됐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이날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B조 3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1-3), 호주(0-1)와의 경기에서 패했던 베트남은 3연패에 빠졌다. 중국은 1승 2패(승점 3)가 됐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