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충북 단양군 도담삼봉 인근에서 유람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8명이 다쳤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도담삼봉 인근에서 49인승 유람선과 8인승 모터보트가 운항 중 충돌했다.
유람선에는 47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고, 모터보트에는 8명이 탑승해 있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골절의심 등 중상이고 5명은 경상으로 알려졌다.
소방과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