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02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이 1인당 평균 4.8개의 대학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지원 가능한 6회를 넘겨 초과 지원한 수험생은 342명으로 파악됐다.
1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올해 수시모집 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지원 건수는 219만9964건이며 1인당 평균 지원횟수는 4.8회로 집계됐다.
올해 수시 모집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75.7%인 26만2378명으로, 지난해(44만8678명) 대비 18만6300명(41.5%) 줄었다.
올해 수시 원서를 6회 이상 초과 접수한 수험생은 342명으로, 지난해보다 5명 늘었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6회를 초과해 지원하면 초과 지원한 원수부터 접수가 취소된다. 이를 위반하고 입학전형을 밟을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대교협은 “342명의 지원 횟수 6회 초과자를 사전에 검출했다”며 “해당 대학에 그 결과를 통보해 지원 횟수 초과 수험생에게 확인 후 접수 취소하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