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지 이란 테헤란에 도착한 한국축구대표 선수단(대한축구협회 제공)
벤투호는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른 역대 7번의 A매치에서 2무5패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선수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숙소 개인방에서 격리하고 있다.
결전지 이란 테헤란에 도착한 한국축구대표 선수단(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의조는 “전세기를 타고 편하게 (테헤란에) 왔다.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이란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은 “전세기를 이용해 피로도는 생각보다 덜하다. 다만 시리아전을 뛰고 이동해 근육 피로도는 있을 것 같다”며 “힘든 건 사실이지만 모든 선수들이 이것을 극복해야 한다. (그동안) 이란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는데, 이번엔 꼭 승점 3을 따서 수월하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