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 10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환영사를 읽고 있다. 경북도 제공
올해 전국체전 주제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다. 41개 경기 종목에 17개 시·도 선수단 1만 430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8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 10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환영사를 읽고 있다. 경북도 제공
8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 10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왼쪽)과 김진호 한국 체육대학교 교수가 성화봉송 최종 주자로 나서 성화 점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8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 10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왼쪽)과 김진호 한국 체육대학교 교수가 성화봉송 최종 주자로 나서 성화 점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황선우는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10일 자유형 50m와 계영 800m, 12일 개인혼영 200m와 계영 400m, 14일 혼계영 400m 레이스에 차례로 출격한다. 자유형 50m 첫 경기에서 22초27을 기록해 고등부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18·안산공고)은 9일 안동대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부 최중량급(87㎏ 이상) 경기에서 인상 124㎏, 용상 166㎏, 합계 290㎏을 들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세계 역도계를 뒤흔들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철우 지사는 “고등부만 참석해 아쉬움이 크지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전 도민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