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지역 경선 및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이낙연 후보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1.10.10/뉴스1 © News1
이낙연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지역 경선 및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를 마치고 지지자들과 만나 “정리된 마음은 정리되는 대로 여러분께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차분한 마음으로, 책임있는 마음으로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가 10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경선에서 득표율 51.45%를 기록했고, 3차 국민선거인단(국민·일반당원) 투표에서 28.30%를 받아 누적 득표율 50.29%를 기록했다. © News1
이날 이낙연 후보는 3차 국민선거인단(국민+일반당원) 투표에서 15만5220표(62.37%)를 얻어 이재명 후보(7만441표, 28.30%)를 크게 앞섰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누적 득표율을 계산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50.29%(71만9905표)로 과반을 확보해 본선에 직행하면서 39.14%(56만392표)에 그친 이낙연 후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