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PGA투어 출전권 함께 제공
캐디 전용 라운지·로봇 캐디 등 도입
PGA·유러피언투어 대표자 시상식 참석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신규 로고 공개

이번 대회는 시즌 2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서요섭과 박상현 선수를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과 대회 역대 우승자 김태훈, 이태희, 김승혁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올해 대회는 이재경(22)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2번 홀부터 5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로 승기를 굳힌 이재경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이재경 선수는 위 신상훈(23) 선수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대회에는 PGA투어 크리스찬 하디(Christian Hardy) 수석 부사장과 유러피언투어 키스 펠리(Keith Pelley) CEO가 대회장을 찾아 직접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우승자에게 전달하는 세레모니를 펼쳤다.
이들 글로벌 양대 투어 대표자는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과 함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신규 로고 공개 및 핀 플래그 서명식 등을 진행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원활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크리스찬 하디 PGA투어 수석 부사장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더 CJ컵, 2019 프레지던츠컵 등을 비롯해 이번 유로피언투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스코티시 오픈까지 제네시스는 꾸준한 스폰서십으로 골프 후원의 진성성 있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유능한 한국 선수들이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받게 되고 한국 골프 문화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했다. 지난 2016년부터 KPGA 코리아투어를 후원하면서 한국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