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아파트 월간 시세 상승률 1.51%로 대구 1위 차지
최근 대구시 남구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KB리브온 시세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대구시 남구 아파트 월간 시세 상승률은 1.51%로 대구시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남구의 상승장은 수요 대비 적은 공급과 다양한 개발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5년간(16년 1월~21년 9월) 남구에서 일반 분양된 아파트 물량은 대구 전체(6만9,384세대)의 6.2% 수준인 4,173세대에 그쳤다.
대구시청 정비사업 추진현황 자료(21년 8월 기준)에 따르면, 남구에서는 총 29건의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사업장이 3곳으로 신흥주거지로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10월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52~84㎡ 총 345세대 규모이며, 이 중 27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특히, 해당 사업지는 바로 옆 위치한 ‘앞산 힐스테이트’ 425세대와 함께 총 770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 투시도
단지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봉덕초를 비롯해 경일여중, 경일여고, 협성경복중, 협성고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시에 따르면 단지 인근으로 종합자료실, 대강당, 전시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대구도서관이 대구평화공원과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리는 원스톱 생활권도 갖췄다. 영남대학교병원, 봉덕신시장, 대백프라자, 홈플러스 등의 인프라 시설이 인근에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수성구가 바로 맞닿아 있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은 대구시 남구 봉덕동 일대 앞산 힐스테이트 단지내 상가에서 분양홍보관을 사전 예약제(전화 예약 후 방문)로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고객등록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