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사전에 협의된 연간 대출 한도보다 증액해달라고 금융당국에 요청했다. 2%대 금리로 흥행 몰이하면서 이대로면 조만간 대출을 중단해야 할 상황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올해 대출 한도를 8000억원까지 늘려달라”고 금융당국에 요청했다.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어떻게 할지 협의 중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4분기 동안 어떻게 대출 (영업)을 할지 계획을 제출했고, 기존 사업계획상 세운 금액과 다르다보니 어떤 식으로 할지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향이나 이런 게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