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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유·아동 성 평등 플래시 프로그램 개발

입력 | 2021-10-14 14:04:00

서울시 성평등공모사업 기금 지원 받아 진행



유·아동 성평등 플래시 프로그램


 서울시가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운영법인 삼육대)는 2021년 서울시 성 평등 공모사업 기금을 지원받아 유·아동 성 평등 플래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성 평등 플래시 프로그램은 유·아동의 젠더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성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기 위함을 그 목적으로 두고 있다.

유·아동 성평 등 플래시 프로그램은 사이버 젠더 폭력이 저 연령화, 다양화, 심각화 하는 추세에 맞춘 적극적 대응의 일환으로 유·아동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 측은 코로나19 시기 비대면 상황에서도 보급과 활용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서경현 운영위원장(삼육대 심리학과 교수)은 “스마트미디어 과 의존과 사이버 젠더 폭력이 증가하는 현실에서 이번에 개발한 성 평등 플래시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동의 스마트미디어 역기능 문제가 해소되길 희망한다”며 “일선현장에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2010년 개관했으며, 특화사업으로 유아동 미디어과의존 예방교육(오픈북), 표현예술치료, 매체를 이용한 예방교육(영화), 모험상담, 가족치료 그리고 스마트미디어 역기능 예방을 위한 보드게임 등을 개발·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