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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김자인-수영 민병언 등 체육훈장 청룡장

입력 | 2021-10-16 03:00:00

체육발전 유공자 37명에 훈포장
사격 이지석 등 대한민국체육상




‘암벽여제’ 김자인이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의 날인 1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21 체육발전유공 정부포상 전수식과 제59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정부 포상 전수식에서 김자인을 비롯해 장애인 수영선수 민병언 등 8명이 청룡장을 받았고 맹호장 10명 등 총 37명이 훈포장을 받았다.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는 장애인 사격선수 이지석이 극복상을, 광주광역시청 육상부 심재용 감독이 지도상을 받는 등 8개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졌다. 경기 부문 수상자로 내정됐던 쇼트트랙 심석희에 대한 시상은 최근 불거진 동료 비하 논란으로 보류됐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