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들은 보건 당국 규정에 따라 열흘간 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이후 큰 문제가 남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위해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 7일 시리아전과 12일 이란전을 소화했다.
만약 손흥민의 확진이 사실일 경우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에게 악재다.
토트넘은 18일 뉴캐슬과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이어 22일 비테세(네덜란드)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2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EPL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이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에 들어가면 최소 이 3경기는 모두 뛸 수 없다. 팀의 간판 공격수 헤리 케인도 부진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이탈은 토트넘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