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긴급체포돼 대검찰청 관계자들과 함께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1.10.18 사진공동취재단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 변호사는 이날 오전 5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남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와 함께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인물 중 하나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체포한 남 변호사를 상대로 개발 이익의 사용처, 로비 내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남 변호사는 탑승 수속을 밟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검찰에서 다 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