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이 동아비즈니스리뷰(DBR)와 함께 27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 2021-지속가능한 혁신의 길’을 연다. 글로벌 최고 전문가의 온라인 라이브 강연은 물론 메타버스 환경에서 법률전문가로부터 ESG 리스크 및 역량 진단도 받을 수 있다.
1부 기조연설은 ESG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앤드류 윈스턴 에코스트래티지스 대표가 맡는다. 윈스턴 대표는 ESG 열풍이 가져온 경제, 경영계의 변화를 진단한다. ‘그린 두 골드’, ‘빅 피벗’의 저자인 그는 지난해 싱커스50 레이더의 ‘주목해야 될 사상가’로 선정됐다. 글로벌 기업인 3M, 듀폰, HP, 존슨앤존슨, 킴벌리클라크, 매리어트, 펩시, 유니레버 등이 이미 그의 철학을 자사 전략에 도입한 바 있다.
‘ESG 파이코노믹스’를 쓴 알렉스 에드먼스 런던비즈니스스쿨(LBS) 교수의 강연도 이어진다. 에드먼스 교수는 폭넓은 글로벌 ESG 경영 사례와 함께 새로운 경영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문정빈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성공적인 ESG 경영을 위한 통합전략을, 이연우 태평양 ESG랩 전문위원은 ESG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을 각각 제시한다.
2부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의 ESG 컨설팅 세션으로 구성된다. 포럼 참가자들 중 사전 신청자에 한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태평양 소속 변호사들의 ‘ESG 리스크 및 역량 진단’ 강연을 들을 수 있다.
태평양 ESG랩의 박준기 변호사가 컴플라이언스를, 이연우 전문위원이 리스크와 경쟁력을 중심으로 종합 컨설팅을 진행한다. 주제별 룸에서는 구도형 변호사(환경·기후변화), 최진원 변호사(산업안전보건), 김홍기 변호사(공정거래), 장호경 변호사(기업 인수합병)의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다. ESG 관련 퀴즈 등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커피쿠폰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DBR 교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 비용은 40만원(부가세 포함). 2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