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홀로그램 등 활용해 내년 2월까지 5개 체험존 운영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공룡을 주제로 어린이 체험전이 열린다.
과학관은 2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김진재홀에서 특별 기획전 ‘다이노소어’(부제 ‘공룡이 다시 돌아온다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전시는 △공룡이 생존했던 시대의 지구 환경을 구현한 ‘공룡의 시간’ △한반도 및 부산의 지질환경과 화석 발굴 과정을 소개하는 ‘공룡의 땅’ △티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움직이는 공룡 모형을 통해 공룡의 특징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다이노시티’ △공룡의 피부·이빨·배변·알·화석 등을 통해 당시 자연환경을 심층 탐구하는 ‘다이노랩’ △상상속 공룡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공룡 머리띠 화석 필통 만들기 등 체험하는 ‘다이노랑 놀작(作)’ 등 5개의 체험 존으로 운영된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고대 한반도에 서식했던 공룡과 당시 환경을 집중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