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불빛 활용한 야간 전시 축제
내달 7일까지 오후 6∼10시 관람
서울 노원구가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당현천에서 ‘2021 노원달빛산책’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노원달빛산책은 당현천 일대를 배경으로 빛을 활용한 각종 작품을 전시해 야간에 당현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축제다.
올해 주제는 ‘달에서 본 지구’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각과 다른 관점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지구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겨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꽃과 불빛이 어우러진 당현천을 거닐며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