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뉴스1
음주측정 거부 등의 혐의로 구속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 씨(활동명 노엘·21·사진)가 19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재물손괴, 형법상 상해·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된 장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장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 밖으로 나왔다. 검정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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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달 1일 장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7일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청구했다.
장 씨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지 않았다. 장 씨는 변호인을 통해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며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2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장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