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전국 조손세대 위탁 가정에 도배 및 장판교체, 주방수리, 전기공사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롯데장학재단과 아동권리보장원의 협업을 통해 ‘2021년 위탁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시작했고, 이번에 세븐일레븐이 동참한다.
이번 활동에는 세븐일레븐 전국 7개지사에서 6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하기로 했다. 지난 18일부터 약 2주간 서울 마포구를 시작으로 경기, 강원, 대구·경북, 부산, 전남, 제주까지 총 10여 가구에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11월에는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한 가구들을 포함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선정한 100가구에 문구류와 간식 등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할 계획이다.
장아름 세븐일레븐 사회공헌 선임책임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ESG경영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