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괌 노선 주 2회 운항
작년 3월 국제선 운항 전면 중단
사이판 등 휴양지 중심 국제선 확대 추진

에어서울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인천~괌 노선 운항을 660영일만에 재개한다.
에어서울은 오는 12월 23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재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운항에 들어간다. 편명은 RS101·102, 투입 기종은 에어버스 A321이다. 직전 에어서울의 괌 노선 마지막 운항은 작년 2월 29일이다.
에어서울은 괌 외에 사이판 등 신혼여행 수요가 높은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어서울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3월부로 운항 중이던 국제선 19개 노선을 모두 중단했다.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 후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하고 김포~부산(김해), 부산~제주 노선에 취항하는 등 국내선 운항을 확대해왔다. 작년 8월과 10월에는 상용 수요를 겨냥해 중국 옌타이와 칭다오 노선에 신규 취항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