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2021.5.21/뉴스1 © News1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에서 신기록 행진 중이다. 이번에는 다운로드로 사상 최초 기록까지 세우며 여전한 영향력을 입증해냈다.
최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통산 45번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당 차트 역사상 가장 많이 정상에 오른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16일자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지난달 24일 발표한 콜드플레이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로 2주째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에 이어 ‘마이 유니버스’까지 신곡이 이어지며 해당 차트에서 무려 45번째 1위를 거머쥐게 된 것이다.
방탄소년단/빅히트뮤직 제공 © 뉴스1
또 방탄소년단은 2020년대 최다 ‘핫 100’ 1위 곡 보유 아티스트 타이틀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6곡(‘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 ’라이프 고스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마이 유니버스‘) 가운데 5곡을 ’핫 100‘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라는 ’핫샷 데뷔‘를 이뤄냈다. 빌보드는 드레이크(Drake)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함께 최다 핫샷 데뷔 타이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중 ’버터‘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8주간 ’핫 100‘ 1위를 차지했던 강력한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드라이버 라이선스‘(Drivers License)를 제치고 올해 ’핫 100‘ 차트에서 가장 많이 1위를 차지한 곡이 됐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올해 꾸준히 빌보드에서 최고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는 물론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까지 ’핫 100‘ 1위에 올려놓으며 팝 시장의 한가운데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특히 ’아미‘라는 강력하고 탄탄한 팬덤의 영향력이 입증되며, 유례없는 보이그룹 기록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서울=뉴스1)